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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지법 순천지원

[연합뉴스TV 제공]

(순천=연합뉴스) 장덕종 기자 =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 정희엽 판사는 15일 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혐의(강제추행)로 기소된 여성 A(20)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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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사회봉사 80시간,택시기사에게quot다리만져달라quot요구한여성강제추행죄인정라이트하우스 파트너스의 펀드 홈페이지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, 아동·청소년·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년을 명령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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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판사는 "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,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"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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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"피고인이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이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"고 덧붙였다.

A씨는 지난해 5월 새벽 전남 여수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남성 기사 B씨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자기 다리를 만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.

A씨는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도 요구했으며 B씨와 10분간 실랑이 끝에 하차했다.

B씨는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.

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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