>
소매 가격 | 22일 | 21일 | 20일 | 19일 | 18일 | 15일 | 1년 전 |
사과(10개) | 24,250 | 24,041 | 23,776 | 23,725 | 24,148 | 27,424 | 22,949 |
배(10개) | 39,312 | 35,941 | 41,594 | 41,486 | 41,551 | 45,381 | 27,225 |
토마토(1kg) | 7,107 | 7,106 | 7,653 | 7,871 | 7,742 | 8,164 | 6,593 |
딸기(100g) | 1,303 | 1,278 | 1,313 | 1,345 | 1,329 | 1,388 | 1,447 |
참다래(10개) | 10,228 | 10,236 | 10,277 | 10,267 | 10,311 | 10,526 | 8,681 |
바나나(100g) | 297 | 298 | 317 | 321 | 316 | 314 | 332 |
파인애플(1개) | 6,901 | 6,933 | 7,278 | 7,270 | 7,270 | 7,270 | 7,259 |
오렌지(10개) | 16,804 | 16,232 | 16,236 | 16,307 | 16,178 | 16,251 | 15,514 |
망고(1개) | 3,549 | 3,542 | 3,501 | 3,531 | 3,501 | 3,520 | 5,436 |
(자료=농산물유통정보)
수입 과채류인 바나나와 파인애플 가격도 내렸다.
바나나(수입·상품) 100g당 소매가는 297원으로 5.4% 하락했고 파인애플(수입·상품) 1개의 소매가는 6천901원으로 5.1% 내렸다.
반면 오렌지(네이블 미국·상품) 10개 소매가는 1만6천804원으로 3.4% 상승했고 망고(수입·상품) 1개 소매가는 3천549원으로 0.8% 올랐다.
소매가는 대형마트·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과 유통업계 할인 행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.
이에 따라 1년 전과 비교해 망고 소매가는 34.7%나 낮아졌고 바나나 10.5%, 딸기 10.0%, 파인애플 4.9% 각각 낮다.
그러나 사과 소매가는 아직 1년 전보다 5.7% 높고 배는 44.4%, 단감은 78.3%, 참다래는 17.8%, 오렌지는 8.3%, 토마토는 7.8% 각각 높은 상태다.
사과와 배의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도매가격은 아직 1년 전보다 두배 이상 높다.
사과(후지·상품) 10kg의 중도매가격은 22일 기준 9만1천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.0% 올랐고 배(신고·상품) 15kg의 중도매가격은 10만8천600원으로 7.3% 상승했다.
[표] 사과·배 중도매가격 추이 (단위: 원)
중도매 가격 | 22일 | 21일 | 20일 | 19일 | 18일 | 15일 | 1년 전 |
사과 (10kg) | 91,780 | 91,180 | 92,640 | 92,180 | 91,500 | 90,900 | 41,436 |
배 (15kg) | 108,600 | 105,200 | 104,400 | 101,800 | 101,800 | 101,200 | 43,920 |
(자료=농산물유통정보)
중도매가격은 중도매인이 소매상과 소비자 등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사과와 배의 중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121.5%, 147.3% 각각 높다.
사과와 배 햇과일 출하 시기가 이르면 7∼8월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사과와 배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.
◇ '金사과' 재발 막으려면…"기후 변화 따른 품종 개발 필요"
올해 농산물 가격 강세는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에 따른 영향이 크다.
사과와 배 등 과일의 경우 지난해 봄철 냉해와 여름철 잦은 호우 등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30.3%, 26.8% 각각 줄었고 비정형과(못난이 과일) 생산이 늘었다.
정부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성수기에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의 시장 공급량을 늘려 설 이후 저장 물량이 다소 부족해진 면도 있다.
또 지난 달 일조량 부족으로 참외와 토마토 등 과채 생산이 줄어 과일 수요가 충분히 분산되지 못했다.
농림축산식품부는 햇과일 출하 전까지는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납품단가와 할인 행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.
특히 사과 납품단가 지원액은 ㎏당 4천원까지 상향 조정됐다.
과일 수요 분산을 위해 바나나·오렌지 등 수입 과일 공급도 확대한다. 지난 21일부터 aT를 통해 직수입한 바나나·오렌지 등 2천여t(톤)을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다.
농식품부 관계자는 "납품단가, 할인 지원 등 가격 안정 대책 추진으로 주요 농축산물 3월 소비자 가격이 지난달보다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"고 설명했다.
그는 "특히 지난 18일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1천500억원 추가 투입하기로 해 하락 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"고 말했다.
농식품부는 이상 기후로 지난해와 같은 농산물 생산 감소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'과수 생육관리협의체'를 운영하며 산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시설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.
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과일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'과일 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'도 마련할 방침이다.
노호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관측실장은 "기후 변화에 따른 품종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(R&D)에서 정부 역할이 필요하고 계약 재배 물량 확대와 수매 비축 등 채소류 쪽에서 주로 하는 수급 대책을 과일류에서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"이라고 말했다.
[email protected] [email protected]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무단 전재-재배포, AI 학습 및 활용 금지>2024/03/24 06:01 송고
미션 성공하면 무료!
이벤트 바로가기
김용태 교수: 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는 최첨단
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 한국 공식 웹사이트
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 한국 펀드 웹사이트